시지온, 파라메타와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Perme)’ 구축 시동

김준혁 기자 승인 2023.02.15 12:55 의견 0
시지온-파라메타,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Perme)’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 모습 [자료=시지온]

[한국정경신문=김준혁 기자] 온라인 리액션 데이터 전문 소셜 벤처기업 시지온(CIZION)이 블록체인 및 웹3 기술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웹3 인에이블러(Web3 Enabler) 파라메타(PARAMETA, 구 아이콘루프)와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Perme)’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시지온은 티저 사이트도 공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구축될 ‘퍼미’는 DID(Decentralized Identifier, 분산신원인증), PDS(Personal Data Store, 개인데이터저장소) 기반 블록체인 스토리지를 활용해 사용자가 프로필, 콘텐츠, 행동 데이터 등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자기주권하에 손쉽게 데이터를 유통 및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웹3 데이터 프로토콜이다. 프로토콜명인 ‘Perme’는 ‘By Myself’를 의미하는 라틴어이다. 데이터 주권을 사용자에게 돌려줌으로써 사용자 스스로 데이터를 관리 및 통제할 수 있게 한다는 메시지를 담는다.

양사는 DID 신원인증을 중심으로 연결된 Vault(개인 키 시스템), BFS(Blockchain File System, 블록체인의 스마트 컨트랙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되는 탈중앙 저장소), PDS 등 파라메타의 자체 레이어(Layer) 2 솔루션을 통해 사용자 중심의 탈중앙 프라이버시를 실현하고 소셜 댓글 라이브리안에 웹3 데이터 생태계를 구현해 갈 예정이다. 또한 통합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댓글 솔루션의 다양한 카테고리 비즈니스로의 확산을 꾀하고자 한다.

시지온은 향후 자사의 소셜 댓글 솔루션 ‘라이브리(LiveRe)’에 ‘퍼미’를 적용, 본 프로토콜을 통한 댓글 솔루션의 웹3 트랜스포메이션 최초 사례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언론사들은 라이브리를 설치하게되면 독자와 유저들에게 안전한 포인트 기반의 보상을 줄 수 있다. 이는 구독자와의 긴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돕게된다.

웹3 데이터 프로토콜 '퍼미'에 대한 자세한 소개는 퍼미 티저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