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인천본부, 독거 어르신에 김치 600kg 전달

김선근 기자 승인 2022.12.21 07:49 의견 0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가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치를 서구노인복지관에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한국정경신문(인천)=김선근 기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인천중소기업회장 이순종)는 20일 독거 어르신을 위한 김치(600kg, 300만원 상당)를 서구노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타인에 대한 배려가 희박해지는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소외되고 있는 저소득층 독거 어르신에게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사랑과 온정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종 인천중소기업회장, 황현배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치은 인천김치절임류가공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임웅재 인천사진앨범인쇄협동조합 이사장, 배종우 남동산업용품상가사업협동조합 이사장, 서구노인복지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인천시 서구 지역 내 독거어르신에게 전달된 김치는 독거 어르신들이 11월 김장김치가 점점 소진돼 가고 있는 상황에서 차가운 한파를 이겨내고 따뜻한 겨울을 나는 것을 도와주고 지역사회의 훈훈한 인정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서연 인천서구노인복지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기습한파가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천시 서구 독거어르신의 사랑 지킴이가 돼 주신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게 감사하다”면서 “정성과 사랑으로 버무려진 김치가 인천시 서구 독거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녹게 하고, 추운 겨울을 이겨 나갈 수 있는 힘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이순종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중소기업회장은 “이웃을 위한 봉사는 희생이 아닌 행복이며, 가진 것을 나누면 우리의 기쁨과 행복은 배가된다”면서 “인천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은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청년과 시민이 행복한 인천, 사랑이 희망이 넘쳐나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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