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이병래-박종효 남동구청장 후보, 예산 없는데 공약 남발"
김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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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3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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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인천)=김양훈 기자] 6·1 지방선거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 민주당 이병래 후보와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가 자신들이 인천 남동구의 지역 발전을 시키겠다고 유권자 표심을 호소하며 많은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 예산은 한정되어 있는데 지키기 어려운 공약들이 쏟아지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현 남동구 재정 실태를 파악하면 구민들과 약속한 공약들은 이루기가 힘들다는 것이 지역 정가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남동구가 소유하고 있는 부지는 대부분 현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사업을 시행했다. 현재 서창동 부지의 복합시설 및 에코남촌산단 등 앞으로도 투입될 예산이 적지 않다.
남동구의 예산 상황에도 민주당 이병래 후보는 학교 지하화 주차장 등의 많은 공약을 냈고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 또한 부지를 확보하여 주민들이 퇴근 후 빠른 주차 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양당 후보들 공약이야 주민 보기에 그럴듯해 보이지만 남동구청 예산을 생각했을때 지켜질 지는 의문이다.
일각에서는 구청장 후보들이 적자도시 남동구를 살리는 길은 차기 구청장은 아무 사업도 하지 말고 현 구청장 사업을 약 2년 정도 잘 마무리하고 그 다음 예산을 만들어 주민과 약속한 공약을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 대안이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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