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40개 상장사 2억7512만주 의무보유등록 풀린다..카카오페이, 7625만주 최다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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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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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내달 의무보유 등록 해제 예정 주식을 발표했다. 특히 카카오페이의 경우 총 발행주식수의 절반이 넘는 7625만주가 한 번에 풀린다.
29일 한국예탁결제원은 5월 중 카카오페이 등 40개 상장사의 2억7512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해제된다고 밝혔다.
의무보유등록은 일반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 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 기간 처분이 제한되도록 예탁원에 전자 등록하는 제도다.
시장별로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1억747만주, 코스닥시장 36개사 1억6766만주가 의무보유등록에서 풀린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수량이 가장 많은 상장사는 카카오페이(7625만주)다. 이어 메이슨캐피탈(5200만주), 샘씨엔에스(3572만주) 순이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이 많은 곳은 비투엔(75.56%), 샘씨엔에스(71.23%), 카카오페이(57.55%) 등이다.
5월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되는 주식수량은 전월(2억2629만주) 대비 21.6% 증가했다. 작년 동월(3억4646만주)과 비교해서는 20.5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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