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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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7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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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는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사업 대상지인 고령‧낙산‧도요‧선곡 4개 마을별 지역역량강화 착수보고회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김해시 생기발랄한 가야뜰 마을만들기는 주민이 주도해 농촌마을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매년 평균 4개 마을을 선정해 마을당 5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초생활기반을 확충하고 문화‧복지 증진,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진례면 고령마을은 ‘황새봉 아래 행복 꽃 피는 숲속 정원’을 주제로 ▲숲속 공동정원 ▲아름다운 마을 길 조성 ▲우리 마을 정원 꾸미기 ▲관리 조직 구축 등으로 마을경관을 개선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숲속마을의 특징을 살린 보태니컬 가든 빌리지(식물원 같은 마을)를 조성한다.
한림면 낙산마을은 ‘정과 건강이 샘솟는 마을’을 주제로 ▲마을회관 정비(행복나눔센터) ▲공동급식 운영 ▲낙산행복나눔 음식연구반 등으로 공동체 거점공간을 정비하고 공동급식 운영으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 강화와 삶의 질 향상을 추진한다.
생림면 도요마을은 ‘공동사업으로 화목하게 잘 사는 마을’을 주제로 ▲저온저장고 ▲사회적경제조직 구축 ▲농촌융복합산업 경영컨설팅 ▲브랜드 컨설팅 등으로 마을 특산물인 모래알감자 상품 개발과 수익 창출을 위한 기반 조성으로 마을 경쟁력을 키운다.
생림면 선곡마을은 ‘정이 넘쳐나고 향긋한 찻바람이 부는 마을’을 주제로 ▲마을 도로 확장 ▲대나무 둘레길 정비 ▲주민참여형 마을가꾸기교육 등 마을자원을 활용한 경관정비(공예반 연계), 공동급식 등 문화‧복지활동을 통한 돌봄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마을 특색을 살린 사업 추진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만들기 사업, 농촌다움 회복, 지속가능한 농촌공동체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와 함께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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