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R&D 신기술 제품 국제무대서 인정..독일 전시회 금상 등 4관왕 쾌거

박순희 기자 승인 2024.10.31 17:58 의견 0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6일~28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4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2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은상, IFIA 및 사우디 특별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자료=한국남동발전)

[한국정경신문(진주)=박순희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26일~28일까지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2024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에서 2점의 발명품을 출품해 금상, 은상, IFIA 및 사우디 특별상 등 총 4개 분야에서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독일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는 제네바(스위스), 피츠버그(미국)와 함께 세계 3대 국제발명품 전시회 중 하나로 올해에는 총 35여개국 약 8000여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한국남동발전은 이번 전시회에 비접촉식 통전표시 단자대 및 선박 접안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 및 로봇을 출품했다. 이들 발명품은 한국남동발전의 발전소 현장의 어려움에 대한 직원들의 의견을 외부에 공개해 중소기업과 공동 추진한 R&D 신기술이다.

국내 중소기업인 ㈜파이엇과 공동 개발한 ▲선박 접안 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방법 및 로봇은 발전소 석탄 하역 부두의 위험작업 감시 등 안전 환경 조성 의미를 인정받아 금상 및 IFIA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IFIA 특별상은 국제발명가 협회가 인정한 최고 발명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증 받는 계기가 됐다.

▲비접촉식 통전표시 단자대 역시 국내 중소기업인 ㈜엔피산업전기와 공동 개발한 기술로 많은 참가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시스템의 독창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은상 및 사우디 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회천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R&D 지원 사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이 사장되지 않고 사업화에 성공하는 날까지 집중 지원해 국내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고수요·고부가가치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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