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이야, 태블릿이야?..美 초도물량 매진 '갤럭시탭S8 울트라' 화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2.14 17:25 의견 0
갤럭시탭S8 울트라에 키보드 독을 연결한 모습. 흡사 노트북과 같은 모양이 된다.
[사진=이상훈 기자]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22와 함께 공개한 갤럭시탭S8이 화제다. 삼성전자만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유일한 프리미엄 태블릿PC를 출시하고 있는데 이번 갤럭시탭S8은 역대 최대 크기인 14.6인치 '울트라' 모델이 추가돼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기본 제공되는 'S'펜의 성능이 대폭 향상된데다 PC와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DeX'를 활용하면 엔터테인먼트 기기부터 생산성 기기까지 두루 사용하기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다.

이 같은 평가에 힘입어 갤럭시탭S8은 사전예약 개시 직후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는 갤럭시탭S8 울트라 초도 물량이 모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삼성전자는 준비한 물량이 모두 판매되자 "높은 수요로 인해 Samsung.com에서 갤럭시 탭 S8 및 갤럭시 탭 S8 울트라 사전예약을 실시 중지한다"고 공지했다.

갤럭시탭S8 시리즈. [자료=삼성전자]

갤럭시탭S8 울트라는 그라파이트 1가지 색상으로,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와이파이 모델은 137만8300원(8GB RAM·128GB 내장 메모리), 150만8100원(12GB·256GB), 170만8300원(16GB·512GB), 5G 모델은 157만8500원(8GB·128GB), 170만8300원(12GB·256GB), 190만 8500원(16GB·512GB)이다.

갤럭시탭S8과 S8 플러스는 그라파이트, 실버, 핑크 골드 등 세가지 색상, 와이파이 및 5G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갤럭시탭S8 프러스는 메모리와 네트워크 사양에 따라 109만8900원(Wi-Fi/8GB·128GB)부터 142만8900원 (5G/12GB·256GB), 갤럭시탭S8은 84만9200원(Wi-Fi/8GB·128GB)부터117만9200원(5G/12GB·256GB)이다.

갤럭시탭S8 시리즈 인포그래픽. [자료=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탭S8을 25일 정식 출시하고, 15일까지 사전판매를 진행한다. 갤럭시탭S8 울트라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커버 3종(키보드 북커버, 북커버, 프로텍티브 스탠딩 커버) 중 1개, S8 플러스와 S8 구매 고객은 노트뷰 커버 포함 총 4종의 정품 커버 중 1개 품목에 한해 최대 20만7000원 상당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탭S8 시리즈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정품 블루투스 마우스, 45W PD 충전기, 갤럭시 버즈 라이브 중 선택한 1개 제품을 할인받을 수 있는 최대 13만8000원 상당의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다양한 캐릭터와 콜라보한 파우치 패키지 4종(팬톤컬러 패키지, 심슨 패키지, 스타워즈 패키지, 스프링샤인 패키지) 중 1개 제품을 88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갤럭시탭S8 울트라에 키보드 북커버를 연결하면 흡사 노트북과 같은 모양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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