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위한 첫 민관협력체계 가동
허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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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07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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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부산)=허미화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이 ‘부울경 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 자문단(이하 자문단)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특별지자체 설치를 위한 주요 과제 자문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 ▲특별지자체 추진상황 보고 ▲부울경 메가시티에 관한 자문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회의에서 부울경 메가시티에 대한 시도민의 이해 부족을 지적하는 한편, 시도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채널을 구축하고 전략적인 홍보방안을 수립할 것을 제안하였다.
특히 부울경 메가시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시도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므로 메가시티 조성 과정에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담을 수 있는 창구의 필요성과 민간의 주도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자문단은 지난 8월부터 부울경 3개 시도에서 추천받은 대학교수, 시민단체, 공공기관 등 분야별 전문가 총 36명(시도별 12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들은 앞으로 특별지자체 설치 자문, 시도민 공감대 형성, 정책 제안 등 다양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우수 정책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부울경 메가시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민관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특별지자체 설치과정에 부울경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행정수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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