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광복의 달 맞아 총 5편의 V 컬러링 제공..국가보훈처·독립기념관 공동기획

송정은 기자 승인 2021.08.02 15:18 의견 0
SKT가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국가보훈처·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한 총 5편의 V 컬러링 콘텐츠를 2일부터 선보인다. [자료=SKT]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SKT가 8월 광복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 독립기념관과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한 총 5편의 V 컬러링 콘텐츠를 2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V 컬러링은 내게 전화를 건 사람에게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사전에 설정해 둔 영상을 보여주는 이통 3사 고객 모두가 쓸 수 있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사전에 설정하는 영상은 이용자가 직접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다운로드한 콘텐츠나 V 컬러링 앱에서 서비스하는 5000여 종의 유·무료 영상을 활용하면 된다.

V 컬러링 서비스는 지난달 기준으로 V 컬러링 가입자는 160만 명, 콘텐츠 누적 뷰는 2억8000만 건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T전화를 사용하는 V 컬러링 가입자가 전화를 수신하는 경우 본인이 설정해 놓은 V 컬러링 영상을 T전화 상에서 볼 수 있는 기능도 7월부터 제공되고 있다.

이번 선보이는 V 컬러링은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의 보존관리에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내용을 담은 '중국의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주독립을 간절히 바랐던 독립운동가들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은 '대한독립만세 : 광복의 의미 전달', 김구 선생과 유관순 열사의 명언을 담은 콘텐츠 및 독립 운동에 대한 일러스트 등 총 5편이다.

국가보훈처도 V 컬러링 콘텐츠를 널리 알리기 위한 2차에 걸친 이벤트를 마련했다.

국가보훈처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다섯 편의 V 컬러링 중 하나 이상을 본인 컬러링으로 설정해 인증한 참여자 중 150명을 추첨해 보훈처의 독립운동 사적지 캐릭터가 새겨진 여행용 캐리어 1종을 증정한다.

2차 이벤트는 오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국외의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해 직접 제작한 V 컬러링을 업로드하고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캐릭터 여행용 캐리어 1세트 2종을 증정할 계획이다. 2차 이벤트에 업로드하는 영상은 과거에 다녀왔던 사진이나 영상도 가능하다.

SKT는 보훈처, 독립기념관과 지속적 협업을 통해 중국 내 임시정부 청사편에 이어 미국 독립운동사적지편, 일본 사적지편, 국내 편 등 후속 V 컬러링 콘텐츠를 계속 제작할 계획이다.

SKT 최소정 구독미디어담당은 "5G 시대를 맞아 SKT의 ICT 역량을 활용한 뜻 깊은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V 컬러링을 활용한 다양한 ESG 차원의 캠페인들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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