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 '라이프 프로' 앱을 구축했다. [자료=한화손해보험]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설계사들이 가입설계와 인수심사, 청약 등 보험 영업의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등장했다.

한화손해보험은 디지털 영업지원 시스템 '라이프 프로(LIFE Pro)' 앱을 구축했다. 이 서비스는 한화손보 상품을 파는 모집인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폰 전용 앱이다. 가입설계, 인수, 청약, 설계사 채용 등 주요 영업 업무를 손쉽게 다룰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설계사들은 이 앱을 통해 고객 요청 시 언제 어디서나 보험 가입 설계를 할 수 있고 결과도 즉시 전송할 수 있어 영업 대응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다.

또 병력고지와 같은 민감한 정보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직접 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설계 후 진행되는 인수 심사 요청도 앱으로 할 수 있다. 청약 시 스마트폰 전자서명 기능을 추가해 불필요한 서류도 줄였다. 설계사 채용 기능도 있어 한화손보 디지털 손해보험 설계사 모집에 필요한 교육 및 위촉 등 리쿠르팅 업무를 앱으로 누릴 수 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디지털 영업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한 경험을 하게 만드는 한편 종이 문서도 줄여 환경을 생각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에 발 맞추겠다"며 "코로나 시대에 일하는 방식이 변화하는 가운데 디지털을 기반으로 미래의 고객과 사회의 니즈에 끊임없이 부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이정화 기자 joyfully3355@naver.com 이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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