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라면의 새로운 역사..풀무원, 비건라면 2종 판매량 500만 봉지 돌파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7.14 08:22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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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과 정비빔면 [자료=풀무원]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풀무원이 비건라면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풀무원식품은 한국비건인증원의 정식 비건(Vegan) 인증을 획득한 비건라면 2종 ‘정면’과 ‘정비빔면’의 판매량이 500만 봉지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최초의 비건라면인 정면은 2020년 8월 출시 후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 봉지를 기록했다. 이달 420만 봉지를 넘어섰다. 정면은 매달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며 다른 양상을 보였다. 대부분의 신제품은 출시 직후 6개월가량 판매가 급증하고 이후 절반 이하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인다.

정면은 비건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면서 비건들의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무더운 여름철이 돌아오면서 정면을 냉라면으로 만드는 레시피도 공유된다. 로스팅 국물 덕분에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 내놓은 정비빔면은 3개월 만에 100만 봉지 판매를 기록했다. 정비빔면 역시 비건들 사이에서 먼저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다. 건면 특유의 면발과 넉넉한 비빔장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정비빔면도 최근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해 소비자 신뢰도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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