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익 456억원..분기 사상 최대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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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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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KTB투자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456억원을 넘어섰다.
KTB투자증권은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익을 456억5000만원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420억원) 대비 8.6% 증가한 수치로 분기 기준으로 가장 좋은 실적이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7% 늘어난 209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 늘어난 454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의 실적향상도 두드러진다. KTB네트워크는 영업이익 193.3억원, 당기순이익 173.6억원을 기록하며, 2008년 기업분할 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이익을 달성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실적향상의 주요 요인은 전 영업부문의 안정적 성장에 있다”며 “IB(투자은행)부문은 안정성에 무게를 둔 우량 딜 중심의 영업을 전개해 전년도 전체 실적의 91%에 달하는 실적을 올렸고 리테일부문 또한 신규고객 유치 및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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