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접종한 80대 돌연사..보건당국, 백신 연관성 조사

김제영 기자 승인 2021.05.01 17:37 의견 0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제영 기자] 광주에서 9일 전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80대 노인이 돌연사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한다.

1일 광주 북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80대 A씨가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집안일을 하던 중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기저질환이 있던 그는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달 23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이력이 있으나 접종 후 별다른 이상 반응은 없었다.

보건 당국은 백신 이상 반응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망원인 규명을 위해 시신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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