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혁신방안 5월 중 발표"..홍남기 "투기방지 내부통제 등 방향"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4.21 09:52 의견 0
21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0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방안을 5월 중에 발표한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 겸 경제부총리는 2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조직과 기능 개편, 투기방지 내부통제, 경영혁신 3가지 방향에서 LH 혁신방안을 마련 중”이라며 “최종 혁신안은 5월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 대행은 “내부정보를 활용해 투기한 게 확인되면 중징계를 내리게끔 LH 내부규정을 개정했다”며 “공직자 재산 집중심사단을 신설하는 등 과제를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도 출범했으며 신고센터 접수 조사(1228건), 신도시 토지취득 세무조사(523건), 금융회사 대출 현장검사(3건) 등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3기 신도시 등 3만호에 대한 사전청약물량을 오늘(21일)중으로 확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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