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 뉴딜사업 투자 유치 본격화..정부 8일 온라인 투자설명회 열어

행안부, 금융위, 기재부 공동주최..대구·충북?충남?전북형 지역사업

박성진 기자 승인 2021.02.08 05:53 | 최종 수정 2021.02.08 17:08 의견 0

[한국정경신문 박성진기자]

오는 8일 지역균형 뉴딜 분야 온라인 투자설명회가 열렸다.[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박성진 기자]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기획재정부는 대구시, 충북도, 충남도, 전북도와 공동으로 8일 지역균형 뉴딜 분야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 펀드 투자설명회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뉴딜 사업과 한국판 뉴딜 실제 투자사례 등을 소개됐다.

대구시는 한국서부발전과 공동추진중인 연료전지 발전 사업과 전기화물차 생태계 구축 사업, 충북도는 에너지 융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또 충남도는 석탄발전소 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산업소재 국산화 사업과 그린바이오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을, 전북도는 서남권 해상풍력 시범사업과 전기차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이밖에 기술창업형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 사례와 뉴딜펀드 조성 및 투자대상과 지원 방향 등에 대한 발표도 진행됐다.

이재영 행안부 차관은 행사에 앞서 배포한 개회사에서 "한국판 뉴딜 펀드는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지자체가 지역균형 뉴딜을 추진하는 데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산업계, 금융계가 힘을 합쳐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많이 발굴해 과감하게 투자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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