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문 대통령 신년사 환영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 속도 기대”

강헌주 기자 승인 2021.01.13 10:38 의견 0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한국무역협회가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에서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며 적극적인 지원 의사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 11일 '국민이 만든 희망: 회복, 포용, 도약'이란 제목의 2021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무협은 "위기 극복을 위해 K방역의 성과를 빈틈없이 유지하는 가운데 상반기 동안 정부의 재정 및 투자역량을 과감하고 신속하게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역업계는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적인 디지털 혁신과 4차 산업혁명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정부가 디지털·그린 뉴딜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며 "이를 통해 수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지속해서 일자리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제 구조의 저탄소화, K-콘텐츠 글로벌화, 글로벌 자유무역협정(FTA) 네트워크 확대 등이 차질없이 추진돼 우리 경제가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더 나아가 선도형 경제로의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어내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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