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독한 추위에 의료진 고생도 두 배..강남구의회, 구 보건소 선별 검사소 격려

강재규 선임기자 승인 2021.01.06 19:54 | 최종 수정 2021.01.06 20:21 의견 0
강남구의회가 6일 강남구 보건소 선별 검사소를 방문하고 추위속에 근무중인 의료진들을 격려하고 있다. (자료=강남구의회 제공)

[한국정경신문=강재규 기자]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아름다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남구의회는 6일 구 보건소 선별 검사소를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휴일 없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는 선별 진료소 현장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앙부처와 기초자치단체 등 각극 기관들이 앞다퉈 코로나 19 선별 검사소를 방문해 지쳐가는 의료진들의 마지막 손을 잡아주며 격려활동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이날 한용대 의장을 비롯한 김영권 부의장 이향숙 운영위원장 박다미 행정재경위원장 안지연 복지도시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또 이재민 문백한 복진경 등 강남구의회 의원들은 양오승 소장으로부터 코로나19 선별 검사소 운영현황에 대해 보고를 받은 뒤 현장 근무자들에게 직접 격려금을 전달했다.

강남구의회는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장기화로 피로가 누적된 의료진과 현장 근무자들에게 새해를 맞아 격려금을 전달하는 것으로 새해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더불어 강남구 보건소 선별 검사소 시설을 둘러보며 QR코드를 활용한 체계적이고 신속한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선별 검사소 현황 보고를 받은 한용대 의장은 “극심하게 추운 날씨 속에서 의료진을 포함한 많은 관계자들이 고생하고 있다” 며 “코로나19와 직접적으로 대면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이루 말할 수 없는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 보건소는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해 기존 2곳(삼성역 6번 출구 인근, 개포 디지털혁신파크)과 세곡동 압구정동에 추가 설치한 임시 선별검사소를 오는 17일까지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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