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2.4일 영화] 극장가 점령할 초능력자! 염력, 12솔져스, 올 더 머니 외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1.29 14:20 의견 0
영화 '염력' 스틸 사진 (자료=NEW)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1월의 마지막 주(29일~4일) 개봉 영화 중 가장 큰 기대작은 역시 ‘염력’이다. 올해 개봉작 중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해 작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했기 때문. ‘그것만이 내 세상’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디즈니의 ‘코코’도 250만 명을 돌파했다. ‘메이즈 러너’, ‘신과함께’, ‘1987’도 꾸준한 인기로 박스오피스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염력’이 극장가의 판도를 뒤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염력(연상호 감독, 15세 관람가, 31일 개봉)

‘부산행’ 연상호 감독이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평범한 은행 경비원 석헌에게 염력이라는 초능력이 생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류승룡, 김민재, 정유미, 박정민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시선을 끈다

종이비행기(노홍식-정동훈 감독, 15세 관람가, 31일 개봉)

10대들의 꿈을 향해 달리는 애달프고 간절한 외침을 담은 작품이다. 고(故) 장자연 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연예인을 지망하는 여고생들이 꿈을 향해 나가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연예계의 어두운 검은 그림자를 만나는 청춘들을 통해 무서우리만치 잔인한 전쟁을 그려낸다. 

12 솔져스(니콜라이 플시 감독, 15세 관람가, 31일 개봉)

9.11 테러 직후 일어난 11일간 비공식 작전을 다룬 영화다. 전 세계가 목격한 사상 최악의 테러 발생 15일 후 주인공 미치는 11명의 최정예 요원들과 탈레반이 점거한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다. 5만 명의 전사와 싸워 이겨야 하는 불가능한 전쟁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인시디어스4: 라스트 키(애덤 로비텔 감독, 15세 관람가, 31일 개봉)

공포영화 시리즈 ‘인시디어스’의 시작점으로 돌아가는 작품이 온다. ‘인시디어스’ 시리즈가 시작된 그 집으로 돌아가 이야기를 진행한다. 자신의 집에서 기이한 일들이 일어난다는 한 남자의 전화를 받게 된 영매 엘리스가 주인공이다. 그는 자신이 어린시절 살았던 뉴멕시코의 고향 집을 방문해 어린시절 겪었던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공포와 마주한다.

영화 '올 더 머니' 스틸 사진 (자료=STX 엔터테인먼트)

올 더 머니(리들리 스콧 감독, 15세 관람가, 1일 개봉)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 3세 유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석유 사업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J. 폴 게티의 손자가 유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하지만 J. 폴 게티는 유괴범의 협상을 거절하고 단 한 푼도 줄 수 없다고 선언한다. 

거대 불개미의 습격(마르코 매킬락소 감독, 15세 관람가, 1일 개봉)

거대 몬스터의 습격을 다룬 코미디 액션 영화다. 사막에서 열리는 파티로 향한 브라이언과 루카스, 리사의 이야기다. 잠시 파티장에서 떨어져 나온 브라이언과 루카스는 근처 버려진 건물을 탐험하다 거대한 개미와 마주치고 가까스로 빠져나온다. 이후 개미의 에너지원이 밝혀지면서 친구들은 파티에 있던 이들을 비롯해 마을 사람들의 목숨이 그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더 히어로(브렛 헤일리 감독, 15세 관람가, 1일 개봉)

왕년의 웨스턴 무비스타가 인생 제2막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주인공 리 헤이든은 전성기는 40년 전이고 대표작은 단 하나뿐인 왕년의 스타다. 어느 날 그에게 서부극 보존 협회의 평생 공로상이 주어진다. 리는 즉흥적이고 솔직했던 수상소감을 통해 배우로서의 길을 다시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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