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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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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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영화 '서울의 봄'이 '천만 영화'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관객돌파 1000만명을 넘어섰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새벽 누적 관객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33일째 만에 쾌거다.
개봉 첫날부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서울의 봄'은 입소문과 관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올해 국내 개봉작 중 '범죄도시 3'에 이어 두 번째 천만 영화가 됐다. 역대 개봉작으로는 31번째로, 한국 영화 중에선 22번째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전두환 당시 보안사령관이 이끄는 군내 사조직 하나회가 무력을 동원해 불법적으로 군 지휘권을 장악한 사건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주연했다.
여전히 뒷심이 상당한 만큼 영화 '서울의 봄'의 최종 관객 수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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