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 지나치다고 본다"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1.17 22:31 의견 4

(사진= YTN 보도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의원은 최근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언급했다.

나 의원은 16일 오후 SBS 라디오 ‘김성준의 시사전망대’에서 “지금 여당의 의도는 사실 보수 궤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보수 정권은 전부 다 부정하고 싶은 것이 여당의 심정 아닌가 생각한다. 저희가 잘못된 부분은 반드시 수사로 밝혀져야 되겠지만”이라며 “현재로서 저는 (수사가)지나치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의심을 받고 있는 자동차부품 회사 다스(DAS)의 비자금 의혹 및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 특수활동비 불법 수수 의혹과 관련,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대해 17일 이명박 전 대통령은 “더 이상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공직자들을 짜맞추기식 수사로 괴롭힐 것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라는 게 제 입장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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