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G의 소망 프로젝트 첫발..인재양성 ‘허그투게더’ 공식 출범

신영호 기자 승인 2018.06.14 12:43 의견 0
허그투게더 멘토 및 멘티 학생들이 발대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HUG) 

[한국정경신문=신영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산지역 인재양성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HUG TOGETHER(허그투게더) 멘토링’으로 불리는 인재육성 사업은 HUG의 새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부산대학교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한다. 

HUG는 저소득가정 청소년이 멘티가 되고 취업준비 대학생이 멘토가 되는 ‘HUG TOGETHER(허그투게더) 멘토링’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HUG는 발대식에서 멘토-멘티 40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1:1 결연을 맺은 학생들은 6개월간 주 2회 개별 학습활동을 한다. 

대학생 멘토는 취업역량 개발비 월 30만원 지원받는다. 별도로 학점도 인정받는다. 

청소년 멘티는 희망분야 수업과 재능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번에 멘토로 참여한 부산대 4학년인 백유진 학생은 “학습, 진로조언뿐 아니라 고민을 나누며 소통하는 친구가 될 수 있도록 진정성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했다.  

HUG 김종서 일자리창출전략처장은 “허그투게더로 멘티와 멘토가 서로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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