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희석 페북, 김구라 침묵 속 저격 계속 "라스 개망신 쪽 당한 후배들 찾아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31 07:42 | 최종 수정 2020.07.31 07:45 의견 0
남희석(왼쪽)과 김구라. (자료=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남희석이 김구라를 향한 저격을 이어갔다. 1차 저격글이 돌연 삭제됐다는 보도가 이어지자 전면 반박하기도 했다. 김구라는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전날(30일) 남희석은 페이스북에 자신의 글이 사라진 것에 대한 진실을 이야기했다. "돌연, 급작 아니다. 몇 년을 지켜보고 고민하고 남긴 글이다. 자료 화면 찾아보면 안다. 논란이 되자 삭제됐다는 것은 오보"라고 밝힌 것.

이어 그는 "20분 정도 올라왔는데 A작가님 걱정 때문에 논란 전에 지웠다. 반박 나오면 몇 가지 정리해서 올려 드리겠다. 공적 방송 일이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도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그는 "콩트 코미디 하다가 떠서 라디오스타 나갔는데 개망신 쪽 당하고 밤에 자존감 무너져 나 찾아 온 후배들 봐서라도 그러면 안 된다. 약자들 챙기길"이라고 김구라를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해당 글에 대해 남희석과 김구라 측은 말을 아끼고 있다. 양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해선 무대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남희석은 앞서 페이스북에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있다.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 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김구라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시선을 끌었다.

이어 “그러다 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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