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제명된 G7 국가..주요 7개국 모임 어느 나라, 언제 시작됐나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26 06:35 의견 0
G7 회의가 프랑스 휴양도시 비아리츠에서 시작됐다. (자료=PIXABAY)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G7 국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2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G7이 검색어 상위권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지난 24일 프랑스 휴양도시 비아리츠에서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사흘 일정으로 시작되면서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G7은 '주요 7개국 모임'으로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캐나다·일본 등 선진 7개 국가를 지칭한다. 세계 경제가 나아갈 방향과 각국 사이의 경제정책에 대한 협조 및 조정에 관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주요 7개국의 모임이다.

지난 1973년 1차 오일쇼크(석유위기)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미국·영국·프랑스·서독·일본 등 5개국 재무장관이 모인 것에서 시작됐다.

러시아는 1991년 구소련으로 준회원처럼 참여하다 1997년 제23차 G7 정상회담에 정식으로 참여했다. G8으로 확대된 것. 하지만 지난 2014년 3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합병하자 G7 정상들은 러시아를 G8에서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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