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 출범.."대책마련에 전방위 노력"

이근항 기자 승인 2019.08.13 15:23 | 최종 수정 2019.08.13 15:26 의견 0
13일 출범한 경기도의회 비상대책단은 단장 및 부단장을 포함해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각 부분별로 전문가 위원, 도 집행부 위원 등으로 구성됐다.(자료=경기도의회)


[한국정경신문(경기)=이근항 기자] 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단장 조광주 경제노동위원장)이 13일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비상대책단은 일본의 경제보복으로 피해를 입은 도내 기업지원 및 경제적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

인사말에 나선 송한준 의장은 “비상대책단이 일본 무역보복으로 인한 도내 기업들의 경제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 바란다”면서 “결연한 의지로 지금의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호소했다.

염종현 대표의원도 “더불어민주당도 일본의 경제침략 도발행위를 응징하기 위해 1350만 경기도민과 함께 결연히 싸워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

비상대책단 조직은 비상대책단을 총괄하게 될 단장 및 부단장을 포함해 상임위원회 소속 위원, 각 부분별로 전문가 위원, 도 집행부 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비상대책단 위원으로 경제, 통상,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진해 내실있고, 실효성 있는 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또한 집행부의 경제 및 기업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비상대책단에 합류함으로써 향후 비상대책단의 활동에 집행력을 담보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원활한 비상대책단 활동을 위해 협치지원담당관 직원이 실무지원단으로 구성돼 위원들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오후 2시에 진행된 1차 회의에서는 경기도의회 일본경제침략 비상대책단 추진 경과보고 및 향후 진행계획, 경기도 대응방향, 상호토론 등이 이어졌다.

조광주 단장은 “비상대책단은 전 분야에 걸쳐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해 경기도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올바른 역사인식 기반위에 극일을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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