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병 어떤 병이기에 범죄까지..생물학적·환경적 원인, 치료법은?

홍정원 기자 승인 2019.07.29 00:30 | 최종 수정 2019.07.29 00:33 의견 0

 

조현병에 네티즌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조현병 등 중증 정신질환자 관리(CG) (자료=연합뉴스(TV))


최근 역주행 교통사고, 각종 살인 등 조현병에 의한 사건사고가 자주 일어나 사회적으로 관심이 쏠린다. 
  
국가건강정보포털 의학 정보에 따르면 조현병 (schizophrenia)은 지각, 감정, 사고, 행동 등 인격의 여러 면에서 임상적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정신질환이다. 조현병은 정신분열병이라고도 일컫는다. 

여러 유형으로 나타나는 조현병은 단일 질병이 아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통적 특징을 지닌 몇 가지 질병으로 이뤄진 질병군으로 분석된다. 뇌는 정신적, 신체적 기능을 조절하기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이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조현병은 뇌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뇌 질환'이나 '뇌 장애'로 보는 것이 맞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조현병 원인으로는 크게 생물학적 원인과 환경적 요인으로 나뉜다. 특히 생물학적 원인에는 유전, 뇌 내 생화학적 이상, 뇌 내 해부학적 이상이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조현병은 주로 10대와 20대에 발병하고 간혹 30대에 찾아오기도 한다.  

조현병 치료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와 심리 치료 등 치료 프로그램이 있다. 그밖에 개인 정신치료, 집단 치료, 정신재활 치료, 가족 치료, 행동 치료 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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