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태연 생일날, 급성 심근경색으로 부친상..신곡 발표 잠정 연기 결정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3.09 16:12 | 최종 수정 2020.03.09 16:13 의견 0
가수 태연 (자료=SM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 가수 태연이 부친상을 당했다.

9일 태연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태연이 이날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태연의 부친은 이날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눈을 감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보를 전해 들은 태연은 현재 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고 있는 상황. 이날은 태연의 신곡 발매 예정일이자 그의 31번째 생일이기도 해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SM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해피(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린다”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해들은 팬들의 위로가 이어지고 있다.


아래는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에스엠엔터테인먼트입니다.

태연이 9일 부친상을 당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태연에게 따뜻한 위로 부탁드립니다.

금일 예정되어 있던 태연의 신곡 ‘Happy’ 음원 및 뮤직비디오 공개를 부득이하게 잠정 연기함을 알려드립니다.

신곡을 기대해주신 많은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리며, 향후 음원 발매 일정과 관련해서는 재공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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