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준 결혼식 “권다미 동생 지드래곤, 굉장히 신경써”…남다른 스케일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1.12 22:24 의견 0

김민준 결혼식에 처남 지드래곤이 상당 부분 신경을 쓴 것으로 전해졌다.

SBS ‘미운 우리 새끼’ 11일 방송에 배우 김민준이 출연하며 지난해 그의 결혼식이 회자되고 있다.

사진자료=지드래곤 인스타그램


김민준 결혼식을 취재한 ‘한밤’ 신동현 큐레이터는 당시 지드래곤에 대해 "예전의 귀여운 모습이 아닌, 좀 더 날카로워진 모습을 보였다. 남자다운 분위기가 뿜뿜하더라"라고 전했다. 지드래곤은 누나 권다미 결혼 당시 현역 병장으로 군 복무 중이었다.

또 김민준, 권다미 커플의 만남에 대해 "김민준과 자주 가는 자동차 관련 숍이 있다. 그 가게 앞에서 모터사이클을 세워두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는데 갑자기 권다미가 탄 차량이 우연히 지나갔다. 순간 두 사람이 서로를 슬쩍 보면서 눈이 마주쳤다"라고 밝혔다.

김민준 역시 결혼식을 앞두고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날짜를 급히 잡은 건 아니다. 양가 부모님들은 올해를 넘기지 말라고 하셨다. 부모님들의 영향이 컸다”라고 밝혔다. 또 “권다미가 친근하고 싹싹해 부모님이 좋아하신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지드래곤이 휴가 나왔을 때 두 번 봤다. 귀엽고 사랑스럽더라”며 “누나 결혼에 신경을 굉장히 많이 쓴다. 제대 전에 결혼식 올리게 돼 조금 미안하다”라고 밝히며 훈훈한 가족애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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