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7편 공모..'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경쟁 부분 본선 작 발표

이지은 기자 승인 2019.06.27 11:55 의견 0
본선작 '파슬리 소녀' 스틸(자료=노영미 작가)

[한국정경신문=이지은 기자]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이하 네마프)이 경쟁 부문 본선 작품을 공식 발표했다.

27일 네마프 관계자는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뉴미디어아트 대안영상축제가 열린다. 지난 2월 24일부터 4월 14일까지 약 2개월에 걸쳐 40개국 총 1277편의 작품이 공모 접수됐다.(한국 891편, 해외 40개국 298편, 전시작 88편)

지난해에 비해 154편 증가된 접수 중에서 62편의 작품이 경쟁 부문 본선 작품으로 선정됐다. 본선 진출작 62편은 네마프 경쟁부문인 ‘한국구애전’과 ‘글로컬구애전’ 섹션을 통해 일반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상영 53편, 전시 9편)

올해 출품된 작품들은 변화하는 동시대 사회상을 다양한 디지털 실험으로 보여주는 작품이 많았다.이에 네마프는 인권, 젠더, 생명, 여성, 역사 등 심도 있는 주제 의식과 뛰어난 만듦새를 작품들을 균형 있게 선정했다.

네마프의 경쟁 부문은 영화, 뉴미디어아트 전시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룬다. 대안영화, 실험영상, 다큐멘터리 등으로 나뉜다. 장르로 구성된 상영 부문(한국구애전, 글로컬구애전)과 장르 구분 없이 모든 형태의 미디어아트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 부문(한국구애전X)으로 구성됐다. 

네마프 관계자는 "올해 경쟁 부문 본선작품으로 선보이는 작품들은 명료한 메시지와 다양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들이 많아 새로운 대안영상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9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은 오는 8월 15일부터 24일까지 롯데시네마 홍대점, 서울아트시네마, 서교예술실험센터, 아트스페이스오, 미디어극장 아이공 등에서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개최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