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8 사전예약, 품절 대란…중고폰 판매 이벤트에 관심

김나영 기자 승인 2017.10.27 12:30 의견 0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사전예약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날 오전 9시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동시에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그중에서도 SK텔레콤과 KT는 품절 사태를 맞았다. SK텔레콤은 사전예약 30분 만에 아이폰8플러스 모델 중 대다수가 품절됐고 KT의 경우 아이폰8·아이폰8플러스 전 모델 사전예약이 중단된 상태다.

이에 KT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예약이 성황리에 마감됐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전예약 행렬에 합류하지 못한 소비자들은 다른 구매 방법을 찾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아이폰X', '아이폰8', '아이폰8 플러스', '아이폰7', '아이폰6S', '아이폰SE', '갤럭시노트8', '갤럭시S8',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갤럭시노트5', '갤럭시노트FE' 등 다양한 휴대폰 정보가 가득한 스마트폰 공동구매 및 거래 어플 '모비톡'이 최신 스마트폰 구매자 대상 중고폰 매입 이벤트를 연장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번 이벤트는 모비톡을 통해 스마트폰을 구매한 이용자의 중고폰을 최대 40만 원대에 매입하는 내용으로, 지난 16일부터 10일간 진행된 바 있다. 해당 기간 동안 총 2000여 명의 이용자가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하며 자신의 중고폰을 판매했다.

이벤트에 참여했던 한 고객은 "애물단지였던 중고폰을 손쉽게 판매하고 '갤럭시노트8'을 장만하게 됐다"며 "일반적인 시세보다 판매 가격을 더 받을 수 있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모비톡'은 스마트폰 구입과 중고폰 처리를 미처 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해당 이벤트를 무기한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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