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印尼, 건설 협력 디딤돌 구축..건설협회, 인도네시아와 건설 협력강화 MOU 체결

유주영 기자 승인 2017.11.09 16:28 의견 2
한국 건설사와 인도네이사 건설사가 양국 건설시장 진출을 위해 협력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9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대한건설협회 강영길 실장, 유주현 회장,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Ministry of Public Works & Housing) 대니스 수마딜라가(Ir. Danis H Sumadilaga, M.Eng.Sc) 건설국장, 인도네시아 국가건설개발진흥원(Lembaga Pengembangan Jasa Konstruksi Nasional, 이하 ‘LPJKN) 루스란 리바이(Ir. Ruslan Rivai, MM) 원장, 국가건설개발진흥원(LPJKN) 샤자리알 옹(Sjahrial Ong, M.B.A) 국제협력위원장
 
[한국정경신문=유주영 기자] 대한건설협회(회장 유주현)는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LPJKN(Lembaga Pengembangan Jasa Konstruksi Nasional, 국가건설개발진흥원)과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LPJKN은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 산하 기관이다. 인도네이사 관련 단체들을 총괄·관리하는 건설 대표기관이다. 건설업 면허 등록·시행 및 건설산업 연구개발, 기술자 교육·훈련, 중재업무 등을 한다.
 
이번 MOU는 지난딜 25일 한국의 건설산업 제도 및 사례조사, 운영 경험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건설협회를 방문한 인도네시아 LPJKN 대표단이 제의해 추진됐다.
 
이 MOU에 따라 두 기관은 건설산업 자료 및 정보시스템 개발, 건설기술 연구, 인력 및 기술개발 교육 프로그램 교류, 글로벌시장 진출 협력 등에서 협력키로 했다. 
 
유주현 건협 회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경제사절단원으로 참여해 MOU를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Dr. Ir. Danis H. Sumadilaga 건설국장), 건설공제조합(박승준 이사장), 건설기술교육원(원장 전병국) 등 건설 대표기관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유주현 회장은 MOU 서명식에서 한국 건설사에 대한 지원을 인도네시아에 요청했다. 유주현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국 간에 건설산업 관련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협력관계가 강화돼 우리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에 도움이 되고, 양국 상호 이익 증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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