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가 ‘IMCAS WORLD CONGRESS 2025’ 단독 전시 부스에서 해외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시지바이오)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시지바이오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IMCAS WORLD CONGRESS 2025’(IMCAS 2025)에 참가했다고 28일 밝혔다.

IMCAS는 세계적인 미용·성형 학술대회다. 올해 136개국 2만121명의 의료 전문가와 1061명의 연자, 374개 전시업체가 참석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필러 ‘페이스템’, ‘에일린’, ‘지젤리뉴’, PDO 소재 봉합사 ‘럭스’ 등 주요 에스테틱 제품군을 선보였다.

시지바이오는 이번 행사에서 브라질 주요 OTC 제약사인 Cimed와 봉합사 럭스 공급 계약(3년간 150억 원 규모)을 체결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브라질,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페루 등과 총 40억 원 규모의 주문을 확정했다.

여기에 그리스, 이라크, 이스라엘과 필러 페이스템과 지젤리뉴 공급 계약(3년간 120억 원 규모)을 체결했다. 현장에서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18개국과 페이스템, 에일린, 지젤리뉴에 대한 총 173억 원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했다.

시지바이오는 자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레나토 파지니 브라질 피부과 전문의 강연을 통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 기반 전신 재생 치료 최신 기법을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IMCAS WORLD CONGRESS 2025를 통해 시지바이오의 혁신적인 제품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연구개발(R&D)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시지바이오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시지바이오는 향후 유럽·중동·CIS(독립국가연합) 지역에서 신규 대리상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최신 트렌드에 맞춘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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