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이민근 시장이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산 상록구지부 및 단원구지부 임원진과 만나 외식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자료=안산시)

[한국정경신문(안산)=홍준표 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한국외식업중앙회 안산 상록구지부(지부장 서성태) 및 단원구지부(지부장 정동관) 임원진과 만나 외식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5일과 7일에 지부 별로 진행된 간담회는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이민근 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한국외식업 안산 상록·단원구지부는 관내 일반음식점 4500여 개소가 가입돼 있다. 위생 분야를 포함해 ▲소상공인 지원 정책 ▲외식 아카데미 교육 ▲음식점 경영 컨설팅 교육 등 외식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와 함께 추진 중에있다.

이 시장과 지부장 및 임원들은 경기침체의 장기화 등으로 시민들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불황 극복을 위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양 지부는 외식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치마킹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는 시의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아울러 불황 극복을 위해 음식점 인근의 한시적 주차단속 유예와 음식점 위생용품(앞치마, 위생모) 지원 등 친환경 음식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의견이 제시됐다.

시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외식업계의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이 외식업 활성화와 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외식업중앙회와 지속적인 협력에 기반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