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오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자료=함안군)

[한국정경신문(함안)=박순희 기자] 함안군은 오는 2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5년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는 이번 사업체조사는 함안군 내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통계자료를 만들어 지역의 경제 및 산업정책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조사의 대상은 202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함안군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만 2320개소이며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 연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 매출액 등 9개 항목이다.

군 통계업무 담당자는 “통계조사를 위해 조사원들이 사업체를 방문할 때 일부 업체에서 잦은 방문에 따른 피로감과 기업의 비밀 유출 등을 우려해 조사에 비협조적인 경우도 있어 조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한 자료는 통계목적으로만 활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비밀이 철저히 보장되니 안심하시고 조사에 많은 관심과 성실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