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남해)=박순희 기자] 남해군은 지난 23일 BNK 경남은행 남해지점(지점장 조철현)이 사골곰탕·국수 등 18개의 생필품이 들어있는 설맞이 복(福)꾸러미 80박스(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난해 연말 김장김치 110상자 나눔에 이어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지원하려는 노력의 연장선으로 이뤄졌다.
조철현 남해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설 명절을 맞아 군민들에게 필요한 식료품과 함께 새해 복을 전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역사회를 위해 보여주신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꾸러미는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복꾸러미 80박스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읍면 저소득 가구 80세대에게 신속하게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