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견인차’ 메이크글로벌, 지난해 동기대비 16% 성장

박진희 기자 승인 2024.10.17 09:48 의견 0
몰테일 한국 물류센터 외부 전경 (자료=커넥트웨이브)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메이크글로벌이 해외 진출 진입장벽을 낮추고 지속 성장하는 역직구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운영중인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의 ‘메이크글로벌’이 지난 1분기부터 3분기까지의 거래액이 전년동기대비 16.1%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메이크글로벌은 영어, 중국어를 비롯한 전세계 모든 언어로 해외 자사몰 구축부터 컨설팅, 운영대행, 해외결제, 해외 마켓입점, 해외 마켓연동, 해외 광고, 해외 물류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아울러 인력 부재로 해외 진출이 어려운 업체들을 대상으로 각 업체별 해외 자사몰의 운영대행과 기업용 쇼핑몰을 구축해주는 ‘기업형 SI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자회사 몰테일과 한국 물류센터를 역직구 전용 풀필먼트센터로 고도화하고 메이크글로벌 상품 배송대행(B2C) 역할을 넘어 국내 B2B 판매자를 위한 맞춤 인프라를 선보이고 있다.

몰테일의 한국물류센터는 국내에서 해외로 상품 배송을 원하는 셀러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합리적인 비용으로 세계 109여개국의 배송 및 수출통관 과정을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 ▲배송 주문 정보와 제품 모델 일치 여부 검수, ▲신속 통관, ▲주문 연동 ▲체계화된 CS팀 구축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적용해 셀러의 편리한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몰테일의 역직구 물류센터는 해상 및 항공운송이 용이한 인천에 위치해 있으며 총면적 7000평 규모다. 일 3만 건의 화물 입고 및 출고를 진행할 수 있고 사업 확장에 따른 물량 증가 시 유효 작업 공간 확장과 설비 투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크글로벌의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업고도화로 국내 셀러들이 보다 쉽게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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