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1위로” 커넥트웨이브,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 통합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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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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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이커머스 전문기업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가 서비스 고도화와 플랫폼 간 시너지 창출의 일환으로 자회사와 플랫폼 내부의 이커머스 광고 역량과 기능을 통합, 확대한다.
커넥트웨이브는 금일 자회사인 키워드 광고 및 제휴마케팅 전문기업 링크프라이스(대표 이병헌)와 이커머스 전문 광고 대행사인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를 일원화하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링크프라이스와 메이크샵 광고사업부가 각각의 전문 영역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선보였던 만큼 통합을 통한 외형 확대와 시너지 창출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링크프라이스는 업계 최상위 규모의 키워드 광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제휴 마케팅 분야에서는 국내 1위의 독보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전반적인 이커머스 시장 성장세 둔화와 온라인 광고시장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제휴 마케팅에서의 꾸준한 성장으로 링크프라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4.6%와 14.3% 성장한 약 335억원, 약 90억원을 기록했다.
메이크샵 광고사업부는 포털광고, 검색광고, 모바일광고, SNS광고, 타켓팅광고, 동영상광고 등을 전문으로 하는 이커머스 광고 대행사로서 그 탄탄한 입지를 자랑한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구글, 네이버, 카카오 등 주요광고 매체의 공식 파트너사이다.
링크프라이스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업계 최상위권인만큼, 탄탄한 매출과 견조한 수익성을 보유하고 있는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의 재무구조와 건전성은 한 단계 도약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링크프라이스는 메이크샵 광고사업부와의 시너지 창출에 집중함과 동시에 애드테크에도 적극 투자해 경쟁력을 한층 끌어 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애드테크 기술인력을 확충하고, 생성형Ai인 ‘PLAi(플레이)’를 활용한 사업 고도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 링크프라이스 대표는 “아직 국내 온라인 광고 시장이 주춤하지만, 이번 통합을 통해 링크프라이스는 광고 생태계 주도권을 강화하고 파트너 및 고객사에게 더욱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가치를 창출해내고자 한다”며 “특히 애드테크 투자와 계열사간 시너지, 생성형Ai를 통한 사업고도화에 박차를 가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넥트웨이브는 가격비교 플랫폼 다나와와 에누리, 쇼핑몰 플랫폼 메이크샵과 플레이오토, 해외직구 및 역직구 플랫폼 몰테일 등 3개 사업부문에서 기업소비자간거래(B2C), 기업간거래(B2B) 거래, 국내 및 해외에서의 거래를 위한 서비스, 솔루션, 데이터를 망라하는 이커머스 사업 플랫폼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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