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 같은 여름” 비오면 더 좋은 홈캉스, 이마트서 돕는다
박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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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4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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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장마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이마트가 ‘홈캉스’ 특가 행진을 펼친다.
이마트가 오는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산 돼지고기 6종, 샤인머스캣·초록사과를 비롯한 각종 신선식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에는 1등급 이상으로 선별한 국산 돈 삼겹살 100g 당 정상가 대비 43% 할인한 1680원에 판매한다. 주말 삼겹살 구매 기회를 놓쳐도 괜찮다.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정상가 대비 41% 할인한 175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 파격 할인과 함께 외식에서 맛볼 수 있었던칼집·생대패·슬림·한입·갈빗대 등 특이 삼겹살과 오겹살 100g당 각 2180원에 선보인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한돈 행사의 테마는 ‘홈캉스’다. 이마트 우대윤 돈육 바이어는 고물가 시대에, 특히 장마에 지친 고객들이 집에서도 삼겹살을 외식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골라먹는 즐거움’을 극대화하고자 했다. 행사 물량 역시 평시 대비 3.5배 수준인 190톤을 준비했다.
신상품으로 ‘한입삼겹살’과 ‘갈빗대 삼겹살’을 출시했다. 한입삼겹살은 한 입 크기로 미리 잘려져 있어, 자를 필요 없이 구워서 바로 먹을 수 있다. 갈빗대 삼겹살 역시 이름 그대로 삼겹살에 갈비뼈를 붙여 육즙이 보전돼 삼겹살의 풍미를 한층 높인 상품이다.
단 3일간 열리는 한우 할인행사도 있다. 한우 등심·양지·국거리·불고기(냉장, 국내산)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한다. 이 외에 스모키 훈제오리(500g)도 2개 이상 구매하면 50% 할인해준다.
여름 시즌 과일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여름날 초록빛을 담은 국내산 샤인머스캣(500g/팩)·초록사과(5~8개입/봉)을 각각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88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샤인머스캣은 ‘복불복 없는 맛’을 자랑하는 시그니처 품목이다. 샤인머스캣 바이어가 직접 산지를 돌며 매입한 샤인머스캣을 후레쉬센터에서 한번 더 엄선한 덕분이다. 나아가 산지 선정에 지대의 높이, 바람의 세기, 일조량, 온도의 변화까지 각종 요소를 살피는 등당도 집중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본격적으로 판매하는 여름 초록사과도일반 사과 대비 30% 가량 저렴한 가격에 준비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봄철 냉해와 기생충·전염병도 거의 없어 이마트는 초록사과의 품질과 물량을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
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장마철에 대비해 홈캉스에 어울리는 한돈·한우와 초록과일을 파격가로 준비했다”며 “고물가 기조가 이어지는 만큼, 이마트는 앞으로도 밥상물가 안정과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성비·고품질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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