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의 이.승.기.] 세계 환경의 날 맞아 ‘녹색소비’ 실천하는 신세계免·쓱닷컴·홈플러스

서재필 기자 승인 2024.06.04 07:4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면서 ESG 실천을 위한 각사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기억하기 쉽고, 알기 쉽게 접근하기 위해 ‘이승기’라 불리는 기업의 환경, 사회적 책임 이행 현장의 보폭을 따라가본다. <편집자주>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자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자료=신세계면세점)

■ 신세계면세점, ‘NO 쇼핑백, 그린 캠페인’ 실시

신세계면세점이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자 고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그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그린 캠페인은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과도하게 사용되는 종이 및 비닐 포장재의 사용을 줄이고 일회용품 및 유통포장재의 자율적 감량 방침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자 이 캠페인을 기획했다.

참여 고객 수만큼 일정 금액이 적립되는 형태로 해외여행 시 면세쇼핑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신세계면세점 온라인몰을 통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온라인몰 주문 시 쇼핑백 수령 여부를 선택하기만 하면 된다. 결제 과정 시 ‘쇼핑백 안 받기’만 눌러도 자동으로 기부에 참여하게 되는 것. 인도장에서 쇼핑백 없이 상품만 수령하게 되는 만큼 신세계면세점은 출국 하루 전 고객들에게 별도의 가방을 지참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그린 캠페인을 통해 누적된 적립금은 매년 연말에 환경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신세계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SSG닷컴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6월 한 달간 진행하는 ‘2024 녹색소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자료=SSG닷컴)

■ 쓱닷컴, 환경의 날 기념 ‘녹색소비 프로모션’ 실시

SSG닷컴이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6월 한 달간 진행하는 ‘2024 녹색소비주간’ 행사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다.

쓱닷컴은 행사 기간 ▲환경표지 인증 제품(생분해 다시백, 나무향기 화장지, 피톤치드 산림욕기 리필액 등) ▲저탄소 인증 제품(노브랜드 카모마일 베이비 물티슈 등) ▲친환경 인증 농산물(무농약 백미, 유기농 새싹보리, 공정무역 바나나 등) 1300여종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이어 오는 16일까지 쓱닷컴에서 친환경 인증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SSG머니 2000원을 페이백 형태로 돌려준다.

SSG닷컴 관계자는 “환경을 생각하는 가치 소비에 동참하면서 쓱닷컴이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홈플러스는 오는 11일까지 환경의 날 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녹색제품 약 150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자료=홈플러스)

■ 홈플러스, 온라인서 녹색제품 150종 최대 20% 할인

홈플러스 구매 고객 중 ‘녹색소비족’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11일까지 환경의 날 맞이 행사를 개최하고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녹색제품 약 150종을 최대 20%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고객들의 녹색소비 참여를 독려하는 동시에 녹색제품 인식 확산에도 기여하기 위해 ‘베스트 리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녹색제품 구매 후 베스트 리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명을 추첨해 ‘친환경 인증마크 획득 세제’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환경의 날에 맞춰 먹거리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녹색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한 것이 적중하며 ‘녹색소비족’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홈플러스 온라인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보다 가치 있고 착한 소비를 즐길 수 있도록 홈플러스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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