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 빅테크 실적 회복에 훈풍..2600선 회복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2.02 16:13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코스피가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 등에 힘 업어 연초 수준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72.85포인트(2.87%) 오른 2615.31로 집계됐다. 종가 기준 2610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일(2669.81) 이후 한 달 만이다.

2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16.94포인트(0.67%) 오른 2559.40으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개인은 코스피에서 2조6901억원 순매도하며 21년 만에 최고 규모로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9043억원, 8581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04포인트(2.01%) 오른 814.77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545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6억 원, 973억 원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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