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 위해”..NC문화재단, ‘MIT 과학 프로그램’ 성료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1.29 16:16 의견 0
(사진=NC문화재단)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NC문화재단이 청소년 교육과 문화 체험 확대 행보를 이어간다.

NC문화재단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와 협력하여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NC문화재단은 3주 동안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프로그램은 NC 다이노스의 홈구장인 창원 NC파크에서 운영됐으며 경남 지역 중학생 53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는 경상남도교육청과 사전 협의를 통해 과학에 흥미를 지닌 청소년을 선발했다.

NC문화재단에 따르면 MIT 과학 프로그램은 자사가 교육과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시작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여러 과학현상을 실험과 실습 중심의 참여형 방식으로 교육하며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된다.

NC문화재단은 창원 NC파크에서 진행되는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스포츠와 결합한 주제를 다룸으로써 청소년의 흥미를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NC 다이노스의 구단 시설을 견학하고 소속 선수, 응원단과 만남을 진행하는 등 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도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참여 청소년들은 “학교와 교과서라는 정해진 틀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수업을 듣는 새로운 경험이었고, 밝고 긍정적인 MIT 멘토들로부터 많은 에너지와 영감을 받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NC문화재단은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다양한 과학 분야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더불어 청소년의 교육과 문화 체험 기회 확대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