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 Wide+] 삼성전자, 절전가전 혜택 확대…LG전자,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김명신 기자 승인 2023.06.05 07:12 의견 0

디지털 변화가 아닌 디지털 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기술과 산업의 패러다임은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다. 업계 전반으로 새로운 기술의 소식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IT와 테크에 대한 꼭 필요한 뉴스들을 종합해 전달합니다. 바로 IT 산업의 트렌드입니다. -편집자-

(사진=삼성전자)

■ 삼성전자,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 혜택 확대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삼성전자는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고자 에너지 소비 효율이 높은 가전을 더 큰 혜택으로 만나는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를 7월 31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삼성 절전가전 페스타’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등 주요 가전뿐만 아니라 TV 포함 총 10개 품목·90개의 모델을 더 큰 혜택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모델 또는 ‘AI 절약모드’를 지원하는 특별 패키지 모델을 2품목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모델별 최대 50만원 상당의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특별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의 QLED TV 55형 제품을 90만원대로 한정 판매한다.

삼성전자만의 절전가전은 에너지 절감을 극대화해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모델로 소비전력 절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최저 기준보다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고효율 에너지 절감 모델로 추가 절약 가능 ▲AI 절약모드로 전력 사용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

스마트싱스 에너지의 ‘AI 절약모드’를 사용하면 에너지 관리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 추가 절감도 가능하다. ‘AI 절약모드’는 누진 구간에 도달하기 전에 전력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줘 에너지를 기기에 따라 최대 60%까지 전력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품을 반납하고 최신 절전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포인트 또는 캐시백)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도 실시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황태환 부사장은 “에너지 절감을 통한 지속가능한 일상에 관심이 높아지며 에너지 소비효율이 높은 절전 가전을 선호하는 고객들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디자인과 성능은 물론, 차별화된 에너지 절감 솔루션까지 갖춘 삼성 절전가전을 다양한 혜택과 함께 구매해 보다 스마트한 지속가능한 일상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LG전자)


■ LG전자, 브라질서 'K-오페라'와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LG전자는 브라질서 ‘K-오페라’를 앞세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LG전자와 LG는 브라질 현지시간 30일 국내 대표 민간 오페라단 ‘솔오페라단(Sol' Opera)’이 브라질리아 플리니오 마르코스 극장(Teatro Plinio Marcos)에서 펼친 오페라 춘향전 ‘춘향-사랑, 사랑 내 사랑이야'를 후원했다. 부산에서 창단한 솔오페라단은 2030 월드 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며 6월 15일까지 남미와 유럽 5개 극장에서 순회 공연을 펼치고 있다.

LG전자와 LG는 오페라 후원을 통해 해외 고객들에게 독창성 있는 예술공연으로 한국의 위상과 매력을 선보였으며 공연을 찾은 귀빈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LG전자는 공연장 입구 앞에 대형 LED TV를 설치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했다. 홍보영상에는 ‘LG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지지한다(A LG apoia a candidatura de Busan para a World EXPO 2030)’는 메시지를 담았다.

오페라 공연 후 열린 별도 리셉션 행사에선,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 등 경영진이 브라질 상·하원 의원을 포함 공연을 관람한 귀빈 200여 명을 직접 만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앞서 지난 3월에도 LG전자 CEO 조주완 사장이 대한민국 외교부장관 특사 자격으로 브라질, 칠레 등 중남미 국가를 방문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의미와 의지 등을 알린 바 있다. 브라질에선 호드리구 파셰쿠(Rodrigo Pacheco) 상원의장, 상·하원 의원 15명 등을 주브라질 한국대사관에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지난해 TF를 꾸리고 홍보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조 사장을 비롯한 LG전자 경영진들은 중남미 외에도 북미, 유럽, 아프리카 지역 국가들을 두루 방문하며 정부 관계자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한 바 있다.

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김포국제공항 청사 등에 위치한 전광판과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옥외광고물, 전국 LG베스트샵 400여 개 매장 등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영상을 상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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