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기안전기술원 개원 4주년 기념식..국내 최초 디딤판 1·2호 국산화 성공 등 기여

박순희 기자 승인 2023.03.24 11:43 의견 0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부설기관으로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 동반성장 등을 담당하고 있는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지난 23일 개원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자료=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정경신문(진주)=박순희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부설기관으로 승강기 안전인증과 연구개발, 동반성장 등을 담당하고 있는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지난 23일 개원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24일 공단에 따르면 승강기안전기술원은 2019년 개원한 후 승강기 중소기업의 안전인증 취득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수요자 중심의 우선심사 및 임의인증제도 도입 등 안전인증 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또 모든 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에스컬레이터의 부품개발을 추진해 국내 최초 디딤판 1, 2호 국산화에 성공하는 등 국내 승강기 중소기업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새로운 승강기 시험타워와 산업복합관 건립 등을 포함한 세계 승강기 허브도시를 조성하는 등 승강기 산업진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장웅길 승강기안전기술원장은 “지난 4년간 열정과 노력으로 승강기안전기술원이 우리 공단의 주요 핵심사업과 국책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 극복해야 할 과제들이 많지만 수요자 중심의 인증서비스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세계적인 인증시험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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