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상엽 기자] 기성용이 소속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뉴캐슬은 7일 오전(한국시각) 맨유를 홈으로 불러들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를 치르고 있다. 이 경기에서 스티브 브루스 감독은 기성용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기성용은 지난 7라운드 레스터시티와의 원정경기에서는 전반 추가시간에 교체 투입돼 두 경기 연속 출장 기회를 얻은 바 있다. 기성용은 이전 6라운드에서도 후반 중반 교체로 투입됐던 바 있다.

올시즌 뉴캐슬은 7라운드까지 1승 2무 4패, 승점 5점으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고 있다. 기성용은 현재 진행중인 8라운드까지 3경기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선발로는 지난 2라운드 노리치시티전에 한 차례 출장했고 지난 6,7라운드에는 교체로 투입된 바 있다. 맨유와의 8라운드를 비롯해 지난 1라운드와 3라운드에는 아예 명단에서 제외돼 벤치에도 앉지 못했고 4,5라운드에는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장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기성용은 결과적으로 올시즌 팀이 치른 8경기 중 3경기에 출전했고 이들 3경기에서의 결과도 썩 좋진 않았다. 기성용이 출전한 경기에서 뉴캐슬은 1무 2패만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성용은 뉴캐슬에 합류해 부상과 A매치로 인한 휴식 등으로 18경기에 출전했던 바 있다. 하지만 올시즌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출전 기회가 상대적으로 덜 주어질 가능성이 짙은 상황이다.

한국정경신문 차상엽 기자 sycha75@gmail.com 차상엽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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