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뉴스공장 출연 시사타파 이종원 대표 "현정부 지지 집회는 역사적사건"

최태원 기자 승인 2019.09.30 11:06 의견 1
시사타파 이종원 대표가 30일 오전 김어준의 뉴스공장과 전화 인터뷰를 했다.(자료=김어준의 뉴스공장 홈페이지 캡처)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시사타파TV 이종원 대표가 화제다.

30일 방송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1부에서는 시사타파 이종원 대표가 김어준과 전화연결을 통해 인터뷰를 했다. 시사타파 이종원 대표는 검찰개혁 촛불집회의 주최측이다.

이날 방송을 통해 이종원 대표는 "10만명 정도를 생각한 집회였는데 큰 착각이었다"며 "예상보다 수십 배의 사람들이 모이다보니 대한민국 집회 사상 무대가 둘러싸이는 집회는 처음이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피커나 마이크 소리를 5~10만 명이 들을 수 있는 정도였는데 나머지 100만 명은 그냥 집회하고 구호 외치가 그냥 가셨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촛불집회를 위한 비용 충당에 대해서는 개국본(개싸움국민운동본부) 다음카페를 통해 월 1000원의 회비로 운영한다고 밝히며 "그 외의 후원은 일체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모금함을 돌린다든가 후원은 받지 않고 있다"고 강조하며 지금까지 비용 문제 없이 잘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원 대표는 이번 촛불집회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집회와 비교하는 목소리에 대해 "현 정부를 지지하기 위한 이런 집회는 열린 적이 없다"고 전제하며 "늘 현 정부 비판과 해당 정부의 부정부패를 끌어내기 위한 집회는 많았지만 이번은 현 정부를 지지하는 집회기 때문에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생각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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