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나토 해외순방 두고 국민의힘 "성공적!"..국민은 "글쎄"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7.01 16:50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마친 뒤 귀국길 공군 1호기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자료=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변화된 한국의 외교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3박 5일 방문은 목표했던 가치규범의 연대, 신흥 안보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세 요소가 달성된 성공적 일정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 도발에 대비한 굳건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3국이 더 긴밀한 관계로 진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특히 윤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관계 개선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 "한국 대통령 최초로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해 유럽을 포함한 국제사회에 변화된 한국의 외교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형동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통령의 3박 5일 방문은 목표했던 가치규범의 연대, 신흥 안보협력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세 요소가 달성된 성공적 일정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 도발에 대비한 굳건한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5년 만에 개최된 한·미·일 정상회담은 3국이 더 긴밀한 관계로 진전되고 있음을 증명했다"며 "특히 윤 대통령은 일본 기시다 후미오 총리를 만나 양국 간 관계 개선 의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평가와 대중의 평가는 사뭇 달랐다. 가장 논란이 일었던 것은 나토 정상회의 일정 중 전야 만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악수를 건냈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눈을 마주치지 않고 손만 잡아 이른바 '노룩(no look) 악수'를 당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4개국 정상 및 나토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한 사진에서는 윤 대통령 홀로 눈을 감은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 외에도 환영 갈라 만찬과 같은 날 윤 대통령은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을 위해 30분 넘게 기다렸지만 앞선 일정이 길어지면서 면담이 30일 오후로 연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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