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신작 출시로 개발력 입증..‘매수’ 의견-하나금투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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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5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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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위메이드의 신작이 정식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위메이드가 올해 신작 출시로 개발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만원을 유지했다.
25일 윤예지 하나금투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M이 정식 공개를 앞두고 19일부터 22일까지 베타테스트를 실시했다”며 “전작인 미르4 대비 개선된 그래픽과 PC 원작인 미르의전설2를 충실하게 반영한 점은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윤 연구원은 “CBT에 이어 2분기 정식 출시, 4분기에는 블록체인을 결합한 글로벌 버전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미르전설 IP 중국 인기를 고려했을 때 2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르M의 과금 요소는 한국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정석을 따르고 있으며 무협이라는 소재의 특이성이 다른 MMO와의 차별점으로 꼽힌다.
윤 연구원은 “MMORPG의 수익화 요소인 화신, 탈 것, 영물 3가지 수익모델(BM)을 모두 확인할 수 있었다”며 “과금의 강도는 미르4보다 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미르M의 엔드콘텐츠도 공성전이 될 것으로 예상하나 비곡전, 공선전 이외에도 30:30 수라대전, 문파대전 등 다양한 쟁의 컨텐츠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금투는 신작 미르M의 한국 서비스 출시 초기 일매출 8억원, 글로벌 초기 일매출 7억원의 예상치를 제시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미르M를 통해 개발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출시 예정인 미르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인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장르의 미르W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이어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가능성은 현재는 관심도가 떨어졌으나 향후 규제 환경의 변화에 따라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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