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란에 가격 12만원 오를 수도"..갤럭시S22 다음 달 공개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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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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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22가 다음 달 초 베일을 벗는다. 반도체 공급난으로 가격이 소폭 오를 것이라는 전망과 동결 가능성이 공존한다.
16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다음 달 둘째 주에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S22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모델은 시리즈 최초로 S펜이 내장됐다.
외신 보도와 유출된 정보 등을 종합하면 이번 갤럭시S 시리즈는 ▲갤럭시S22 ▲갤럭시S22플러스 ▲갤럭시S22울트라 등 3가지로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특히 갤럭시S22울트라는 지난해 출시를 건너뛴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계승할 것으로 보인다. 또 갤럭시S22와 갤럭시S22플러스는 화면 크기가 6.1~6.6인치로 전작(6.2~6.7인치)보다 다소 작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갤럭시S22 가격은 지난해 갤럭시S21이 시리즈 5G 모델 최초로 100만원 아래에서 시작한 것과 달리 100만원을 넘길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세계적인 반도체 대란이 장기화하면서 100달러(약 12만원)가량 가격 인상을 예상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는 상황이다. 일부에선 전작과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할 가능성이 여전하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이번 언팩 행사에서는 S펜을 탑재한 14인치 대화면 태블릿 신제품인 갤럭시탭S8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 직후 예약 판매가 시작되고 실제 출시는 2월 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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