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이제는 정육점 고기도 집에서”..동원홈푸드와 ‘신선 정육’ 배달

김성아 기자 승인 2021.09.02 15:19 의견 0

바로고 라이더가 ‘미트큐 딜리버리’ 배달 상품을 건네받고 있다. [자료=바로고]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바로고가 동네 정육점 고기도 집 앞까지 배달하게 됐다.

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는 동원홈푸드와 ‘미트큐(meat Q) 딜리버리’ 배달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미트큐 딜리버리는 동원홈푸드가 론칭한 온라인 고기 배달앱이다. 소비자는 이 앱에서 자신이 등록한 주소지와 가까운 정육점을 골라 한우·육우·계육·수입육 등 원하는 고기의 부위와 중량을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바로고는 이번 계약으로 미트큐 딜리버리 주문 건에 대한 배달 서비스를 단독 제공한다. 바로고와 동원홈푸드는 정육점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과 비대면 소비자 확대를 위해 배달 가능 정육점을 수도권에서 전국으로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쌓은 노하우를 육류 배달과 접목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고객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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