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웨이브]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웨이브(wavve)가 NBC유니버설 산하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peacock)' 오리지널의 콘텐츠를 국내에 선보인다.

웨이브는 30일 미국의 NBC유니버설이 지난해 론칭한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 오리지널' 국내 독점 및 최초공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웨이브는 '피콕 오리지널'의 최신 시리즈 '닥터 데스(DR. DEATH)', '러더포드 폴스(Rutherford Falls)'를 시작으로 '피콕 오리지널'의 다양한 콘텐츠를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닥터 데스'는 여러 환자를 죽거나 장애인으로 만든 악명 높은 신경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던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동명의 팟캐스트가 원작이다. UCP(Universal Content Productions)가 제작했으며 지난 7월 미국에서 방영된 최신 피콕 오리지널 시리즈다.

'러더포드 폴스'는 유니버설 텔레비전이 제작한 작품으로 죽마고우 사이의 네이선 러더포드와 레이건 웰스가 마을의 중대사를 결정하면서 생기는 갈등을 다룬다.

웨이브는 UCP와 유니버설 텔레비전이 공동 제작한 '펑키 브루스터(Punky Brewster)'와 피콕 오리지널로 인기를 끈 '베이사이드 얄개들(Saved By The Bell)','걸스 파이브 에바(Girls 5 eva)'도 최초공개할 예정이다.

김홍기 웨이브 콘텐츠그룹장은 "아직 국내에 소개되지 않았던 피콕 오리지널 콘텐츠를 웨이브 해외 시리즈 라인업에 추가했다"며 "웨이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