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에 ‘강원도 완판남’ 최문순 도지사가 떴다..NS홈쇼핑과 협력방안 모색

김성아 승인 2021.08.17 07:44 의견 0
지난 13일 NS홈쇼핑 판교사옥에서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만나 강원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 모색에 나섰다. [자료=NS홈쇼핑]

[한국정경신문=김성아 기자] 강원도 감자 등 특산물을 완판시킨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NS홈쇼핑 판교사옥에 떴다.

NS홈쇼핑은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지난 13일 판교사옥을 방문해 조항목 대표이사와 면담 후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조항목 대표와 최문순 도지사는 지난 5일 강원도청에서 체결한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강원도 농특산품 소개와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방문은 지난 협약식 당시 강원도 인제 황태를 판매하기 위해 NS홈쇼핑을 방문하겠다고 전한 최문순 도지사의 뜻으로 이뤄졌다. 인제는 국내 황태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코로나19로 판로가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문순 도지사는 면담에서 “인제 황태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인지도 향상과 매출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NS홈쇼핑은 이전에도 강원도 인제 ‘용대리 황태’를 연간 15억원 이상 판매하는 성적을 얻었던 만큼 이번에도 더 좋은 구성과 혜택으로 황태 업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도 강원나물밥·철원 누리휘 고향찰 쌀을 비롯해 산골더덕무침·양구펀치볼 시래기 등 강원도의 우수한 상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농특산물을 고객에게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조항목 대표는 “지역경제와 농가의 민생을 직접 챙기는 최문순 도지사의 모습을 보며 유통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 번 생각했다”며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강원도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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